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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쓰야 Apr 03. 2023

돼도 그만 안돼도 그만, 밑져야 본전

내가 평소에 자주 들여다보는 SNS는 유튜브, 인스타그램이다. 여기서 보이는 알고리즘은 정말 소름 끼치게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져다준다. 이것이 SNS의 장점이랄까? 특히 인스타그램에만 별도의 계정이 3개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 각각 다른 분야의 정보를 가져다주니 더 많은 정보를 취할 수 있다.


올해 내 삶의 목표는 '내 것을 잘 지키며 새로운 것에 도전'이다. 꾸준히 읽고 쓰는 것도 좋지만, 더 나아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 가능성이 희박해도 그럼에도 다양한 곳에 응모를 하고 있다. 돼도 그만, 안돼도 그만. 나에게 잃을 건 없으니까. 오히려 더 얻으면 얻을 것!


최근 정말 좋은 기회의 공고를 보았는데, 신청자만 1만 명이 넘는다. 엄청난 혜택의 기회이기도 하다. 우물쭈물하다 뒷걸음치기보다, 그냥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지원했다. 이미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기에 결과는 그들에게 맡기겠다.


다양한 곳에 응모를 하다 보니 내가 지금까지 어떤 방향성과 가치를 두고 살아왔는지 회고해   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목소리를 낼지 고민하게 되었다. 응모에 당선이 되지 않더라도 이런 고민을   있는 계기와 시간이 주어져서 설렘으로 가득한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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