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을이다. 낭만이 있는 계절, 가을. 마음이 괜히 몽글몽글해진다. 하루를 쉬었는데도 주말이 이틀이나 남았다는 사실이, 눈 떠보니 맑은 날씨가 날 기다리고 있음이 날 들뜨게 만든다.오늘은 책을 한 권들고 좋아하는 카페에 갔다가 자전거를 타러 갈 계획이다.밤에 타는 자전거 맛을 알아버렸다. 기분 좋은 아침, 기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만들어갈지, 설렘을 가득 안고서.
이 지난한 하루하루 속에 삶의 변곡점이 되어 줄 놀라운 순간들이 숨어 있다는 생각을 하면 조금 달리 보이기도 한다.'아무튼 달리기, 김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