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잘 데 없다며
이름도 못 얻은 잡풀들
한겨울 꽁꽁 언 땅을
보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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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수많은 전쟁과 고난을 이겨낸 분들.
백의종군
어떤 장군보다 용맹한 분들.
아무런 직위 없이도 맨몸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간 분들.
이름도 못 얻은 그분들이 있었기에
나는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