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by 박서진

쓰잘 데 없다며

이름도 못 얻은 잡풀들

한겨울 꽁꽁 언 땅을

보듬고 있다



************************

민초

수많은 전쟁과 고난을 이겨낸 분들.

백의종군

어떤 장군보다 용맹한 분들.

아무런 직위 없이도 맨몸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간 분들.

이름도 못 얻은 그분들이 있었기에

나는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

이전 13화어떤 게 더 나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