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모임 준비
내가 사랑하는 가사와 시
1. 김현철 11집 : 어김없는 이 아침처럼
잠시 너를 안고 있으면 말야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따스해
차가운 겨울 밤도 또 뜨거운 여름 날에도
혼자 두지 않을게
그래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너의 방 창문 앞에 도착할게
까만 밤과 푸른 새벽 그 모든 시간을 건너온
어김 없는 이 아침처럼
한동안 널 바라보는거 말야
그보다 더 좋은 건 없을거야
치열한 하루에도 또 달콤한 꿈속에서도
항상 함께 있어줄게
그래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너의 방 창문 앞에 도착할게
까만 밤과 푸른 새벽 그 모든 시간을 건너온
어김 없는 이 아침처럼
그래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너의 방 창문 앞에 도착할게
까만 밤과 푸른 새벽 그 모든 시간을 건너온
어김 없는 이 아침처럼
지금 여기 우리 둘처럼
2. 윤종신 9집 – 바다이야기
나 한동안 푸른 미소로 날 반겨주는
나의 친구 바다를 찾지 못했어
왜 바보같이 그대 없이는 어디를 가도
어색할 것만 같아 그랬었는지
그대와 함께 하던 모래 사장엔
이제는 내 발자국 만이 남지만
살며시 그것마저 지워 버리는 속 깊은
파도의 맘을 이제는 알 것 같아요
바다여 말해주네 다 잊을 때라고
이부는 바람에 모두 나날려버려
저바다 건너 다들 행복하다고
걱정 말라고 나나 잘 하라 하네...
나의 바다여 잘 있어요또 올때까지
그땐 지난일들을 우린 모르는 거죠
추억은 추억일뿐야 그대도
그저 스쳐간 사람일 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노래
1. 들으면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2. 가사의 대상이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해진다
3. 곡과 사가 잘 붙어 있다.
인간의 상징과 신화를 갈망한다.
1. 인간에게 사랑과 공감은 원초적인 기쁨
2. 이 두가지가 작동되지 않을 시에는 사고가 터진다.
3. 우리는 항상 상징과 신화를 가슴속에 새겨야 한다.
어김없는 이 아침처럼
○ 들으면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 뜨는 해 저무는 해 모두를 좋아 하는데 이 노래는 우리의 아침을 위한 곡
→ 아침을 꼭 태양이 저무는 자연현상에 빗대어 하지 않아도 어울린다.
→ 가사가 인간이 원초적으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담고 있다.
→ 내가 받고 싶은 무한한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
○ 가사의 대상이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해진다.
→ 연인이던 가족이던 초월적인 존재인지 모를 것의 사랑이 느껴진다.
바다이야기
○ 들으면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 그 어떤 바다를 가도 이 곡과 함께 하면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
→ 산을 좋아하세요 바다를 좋아하세요
◇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는 우리를 DNA를 옮기는 수단으로 말한다.
▷ 우리의 DNA 속에서는 선대가 사랑했던 것들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 나의 부모는 서해바다 남해바다 사람들이다.
▷ 나의 사랑하는 처는 서울사람이라 바다와 산을 즐기지 않는다.
▷ 우스개 소리이다.
→ 영화 ‘헤어질 결심’ 에서도 주인공 해준과 서래는 각각 산과 바다로 표현되며 영화에서도 캐릭터의 사랑 은 거룩한 자연의 삼라만상과 함께 한다.
→ 산과 바다같은 사람이 만나서 함께 공존하고 사랑하는 것이 곧 삶이다.
○ 가사의 대상이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해진다.
→ 그 전에 들었을때는 연인과의 사랑만을 생각했었으나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고 사람을 떠나보내고 새로 운 등장인물 (아이)가 등장하고 우리는 점점 ‘나’를 공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적어지고 있다.
→ 이 바다이야기 라는 노래를 들었을때는 나를 공감해주고 사랑해주던 사람이 있었으나 모두 죽고 떠난 후 이 노래를 들으니 연인보다는 그 사람들이 바다에 홀로 있는 나를 위해 자연과 함께 위로해주는 영적인 느낌을 받는다.
3. 이정하 – 별의 고백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와는 멀어지도록 노력하라
조그만 새장으로는 새를 사랑할 수 없다
새가 어디를 날아가더라도
당신 안에서 날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은 점점 더 점점 더 넓어지도록 하라
내가 그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들
그 안타까운 마음들이 모두 모여
북쪽 밤하늘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별이 되었다는 사실
→ 인간에게 상징과 신화는 중요하다.
→ 인간이 행복해지려고 하는 사랑과 공감을 하기 위해 힘들 때
→ 우리는 상징적인 자연 (하늘과 별)으로 위로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