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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Jun 15. 2022

작은 마케팅: 있었으면 해요


방문수령지 숨기기 기능


어버이날 시즌을 준비하면서 옵션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고객분들 중에는 모바일로 주문하시다가 버튼을 놓치신 분도 계셨다. 그래서 방문수령을 기본으로 두고, 택배와 퀵을 옵션으로 선택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카탈로그처럼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는 비율이 높아 이렇게 결정했다. 


기본을 방문수령으로 선택해두니 방문수령지가 아래 함께 나왔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게 좋지만, 깔끔한 상세페이지를 지향하는 나로서는 이 부분이 자꾸만 눈에 들어온다. 주소를 버튼으로 숨길 수 있거나 표시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 또한, 추가옵션을 넣으면 텍스트 옵션 아래로 들어간다. 순서를 바꾸는 기능은 따로 없어서 설정된대로 활용해야한다. 





캘린더를 활용한 날짜 선택 


메시지 카드에 픽업 날짜를 적는 분이 많아 설명이 길어졌다



꾸까의 수령일 선택 옵션

방문수령의 경우 픽업 날짜, 시간을 꼭 받아야 한다. 하지만 메시지 카드 옵션이 있어 배송메시지에 해당 내용을 적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지 카드 옵션에 적으시거나 아예 날짜를 적지 않고 주문을 완료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이트를 돌아보다 꾸까의 주문 옵션을 보게 됐다. 수령일을 누르면 캘린더가 뜨고, 그 아래 메시지 카드 옵션은 버튼으로, 가격은 보기 좋게 정렬되어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라 고도몰을 뒤져보았으나 캘린더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았다. 정리를 계속 하고 있지만 배송방법, 메시지 카드, 사이즈, 화병옵션 등 여러 항목을 깔끔하게 정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HTML 등을 활용해서 변경할 수 있을지 알아보았지만 쉽지 않다. 추후 전체적인 홈페이지 디자인을 변경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정리해보아야겠다. 





원하는 게 없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웹에서 주문할 때는 비교적 이해하기가 쉽지만, 모바일에서는 장애물이 많다. 우리가 메뉴를 바꿀 수 없다면, 콘텐츠로라도 안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피드에 각각 발행해 스토리에는 하이라이트로 고정해놓았다. 곧 5월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이라 인터넷 주문이 몰리기 전에 콘텐츠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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