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일이다.
어제 다행히 완성본 파일을 출력해놓았고
파일용량을 맞춘 후 스크리너용 URL을 만들고
온라인지원서를 내면 출품완료이기에
시간이 급박하진 않았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일은 1월 31일 17:00 까지였다.
다행히 출품을 별탈 없이 마무리 하였고
한동안 안고있던 짐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긴말은 하지 않겠지만 어떤 것이던 의지와 용기만으로 덤비면
넘어지기 십상인 것 같다.
부족하고 어리석었던 지난 여름의 나를 믿고 도와준 스텝과 배우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좋은 친구들과 동료들은 얼마나 소중한가.
그들에게 갚을 은혜가 많으니
지치지 않고 계속 앞으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