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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유 Feb 03. 2020

200202

어제의 일기

오후 9시가 좀 안되어 급 졸림에

한시간정도 자려고 했는데 일어나니 12시가 넘었다.

그래서 어제의 일기를 쓰게 되었다.

이제 월요일을 만나는 밤과 만나게 됐는데

매번 주말이 끝날때마다 생각하는건

주말에 세워둔 계획은 거의 이루지 못한다는 것 같다.

글을 쓴다던지, 편집을 한다던지, 운동을 몇번 간다던지

이렇게 주말전에는 나름에 계획이 있는데

결국 거의 이루지 못하고

방안에서 유튜브와 수면에 빠져 허우적댄다.

그리고서는 생각하지

이런게 주말을 보내는 진정한 방법이라고.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기준으로 나눠보려는 것이 아니라

뭔가 주말을 대하는 나에 모습에서 오는 부끄러움은

나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도 이제는 좀 어른이 되고 싶다.


새벽에 깨어났으니 아마 해뜨기 전까지는 다시 잠들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밤을 새고 출근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말계획 중에 못해둔 것들을 해야지.


어제는 e북에 대해서 쓸 내용이 한창많을 것 같았는데

오늘 생각해보니 또 그렇지도 않다.

어제는 내가 입이 터진날이었나봐.

e북을 공부하면서 느낀걸 3줄 요학한다면


e북으로 인쇄비,배송비 등 많은 부분을 아낄 수 있고,

컨텐츠만 있다면 부담없이 지속적이고 다양한 집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바라기 어려우니  저가시장이나 웹소설 등에 조사가 추가로 필요하겠다. 


세상에 뭐든 쉬운게 없는 것 같다.

그래도(그러니) 잘 챙기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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