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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수아 Nov 26. 2023

백김치 자랑

백김치를 담갔다. 사과와 배와 양파를 갈아서 보에 맑은 즙을 짰다. 다른 몇 가지를 더 넣고 숙성을 기다리는 동안 "제발 맛있어져라!" 그 앞에서 노래를 불렀더니 맛이 기막히다. '우설화'라는 한우갈빗집에서 먹던 맛과 비슷해서 나도 깜짝 놀랐다. 내 김치 도전은 아마도 계속될 것이다. 다음 목표는 한 번도 안 해 봤지만,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파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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