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4의 기록
교환 학생을 떠나기 전, 나는 스스로 목표를 정했다.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나의 진로를 정해 보는 것.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만의 시야를 넓히는 것이었다.
인생은 생각보다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그게 인생을 재미있게 하기도, 절망의 순간으로 빠지게 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그렇기에 또한 살아볼 만한 인생이라는 것.
가장 크게 얻었던 건 친구다.
대학생활에 더 이상 중, 고등학교 친구들 그리고 동기들만큼 아무 부담과 이해관계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친구관계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이번 교환을 통해 그런 친구들을 알게 됐다.
라이프스타일에는 다양한 카테고리가 포함되어 있다.
사랑하는 방식, 음식을 먹는 방식, 여가를 즐기는 방식 등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근데 또 인간관계,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는 것 같다.
내가 살아가는 있는 인생을 같이 걷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얼마나 좋은 일인지.
그래서 20대는 곧 자신의 life style을 찾아가는 과정, 즉 being yourself의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friendship이 있다.
떠나기 전의 목표는 아니지만, 이번 교환에는 friendship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