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면, "더 빠르게 실패하기"

실패로 좌절하는 사람에게 위안이 될 책

by 발견씨


여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최근에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는데,

이 책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더 빠르게 실패하기"


제목만 보고 위안을 얻었습니다.

실패와 관련된 어떤 명언도

와닿은 적이 없었는데 신기한 일입니다.

표현 방식과 타이밍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합니다.


오늘은 와닿았던 책 속 문장들만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실수를 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틀린 말을 하거나 어설픈 아이디어를

따라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실패를 피하려는 삶이 당신을 구속한다.




아무리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 해도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괴롭다.

하지만 점차 사라질 순간의 고통이니 그래도 괜찮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비하면

그쯤은 별것 아닐지도 모른다.




실패란,

계획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실패란,

그게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음을 배우는 것

실패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찾아내는 것


실패는 정의하기 나름이다.




저는 이 책 덕분에 실패를 인정하게 됐습니다.

그전에는 실패가 무거운 결과로 느껴져서

'실패가 아닌'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패가 과정인 것은 맞지만,

실패 자체를 인정하지 못하는 건

오히려 지난 일에 얽매이게 할 뿐

최선의 생각은 아닙니다.


전에는 마이너스 통장이 생기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그 통장을 버리는 선택지가 주어진 듯합니다.


이제 저는 실패를 부정하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아니라

실패를 빠르게 인정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실패로 좌절 중이시거나,

실패가 두려워 시작하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오늘의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그럼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완벽주의도 유형이 있다? "네 명의 완벽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