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에세이가 발매되었습니다~~
교보문고: https://bit.ly/4aFfG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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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스토리라는 글자리를 만들어주신 분들, 매번 하트를 눌러주시는 독자님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묵묵히 글을 써나가시는 작가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 곁을 지켜준 수많은 그녀들에게 고맙습니다.
책에 있는, 또 책에는 쓰지 못했지만 제 마음속에서 항상 함께 하고 있는 그녀들에게 고맙습니다.
덕분에 갱년기를 잘 넘어왔고 코로나를 잘 견뎠고
앞으로도 하루하루 잘 살아갈 것입니다.
독자보다 작가가 많아진 세상이기는 하지만, 브런치에는 특히 독자가 너무 없어진 관계로 쓰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글 쓰기에 이보다 좋은 플랫폼이 없어 보입니다.
연재는 자신 없습니다. 저는 한 번에 쓰기보다 두고두고 쓰며 고치고 수정하면서 완성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금처럼 조금씩 쓰고 글을 비축하는 창고로 삼으려 합니다.
일단은,
책을
많이 사주세요! ^^
감사합니다!
그녀들과 나, 윤슬처럼 반짝이던 순간의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고 환대하하는 그녀들은
어디에도 있고 누구에게나 있다.
‘세상의 절반은 여자’라는데 당신 곁에 있는 그녀는 누구일까? 명절 때 잘 먹더라며 반찬과 과일 보따리를 챙겨주거나, 차 한잔 마시고 일어나는데 조각 케이크 들고 가라고 손에 쥐어 주거나, 바람이 차가워졌다고 감기 조심하라는 문자를 보내오는 ‘그녀들’ 일 것이다.
그녀들은 별거 아닌 일에 울고 싶을 때, 함께할 사람이 없다고 느껴지고 세상살이가 내 맘 같지 않을 때, 훌쩍이다 보면 어느새 다가와 머물며 도닥인다. 시대를 넘어선 위대한 그녀들도 힘이 되지만 인생의 모퉁이마다 손을 내밀어 일으켜 준 평범한 그녀들이야말로 당신 삶의 영웅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천둥 작가는 시간의 켜마다 결을 만들어 낸 그녀들을 통해 자신의 삶이 직조되었음을 깨닫고 작가 자신의 주변과 자신을 단단하게 만든 그녀들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책에는 오랫동안 보지 못해도 어제 만난 듯 ‘안녕?’하며 반가운 인사를 건네오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 아픔을 겪을 때 기댈 어깨를 내어주고, 음악으로 드라마로 영화로 책으로 선물 같은 재능과 영감을 나눠주고, 개별 존재임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환호를 아끼지 않는 그녀들이 작가의 다정한 문장에 녹아 있다. 그녀들은 어디에도 있고 누구에게나 있다. 평범하면 어떤가. 다정함을 나누는 사이라면, 다정한 세계를 함께 만들어 가는 사이라면 작가가 말하는 ‘인류애’를 나누는 사이가 아닐까. 사소해도 좋다. 우리끼리라도 ‘인류애’를 나눠야지.
아픔과 불안을 나누고 고민을 공감하며 환대하는 그녀가 곁에 있는가? 책 속 그녀들처럼 당신 곁에 있는 보통의 그녀들이 응원하며 당신의 서사를 쓰고 있을 것이다. 반짝이는 그녀들을 만나러 가자.
내 곁의 그녀들
라일락 향의 밀도만큼
이전엔 발견하지 못한 현재
어리광에도 어깨를 내어줄게
{반짝이는 순간의 그녀들} 고양이가 다가오는 모험
천천히 늙어서 빨리 보여주길?
애증과 애잔 사이
{반짝이는 순간의 그녀들} 조바꿈이 바꾼 문화적 격차
단짝과 그 딸들 아니 ‘여러분’
존재했음에 감사해
이 글의 제목은 그녀가 정했어요
{반짝이는 순간의 그녀들} 세상에 없는 정답의 대안
기쁨 한 다발 들고서 안녕?
벚꽃보다 효과 있는 시큰둥한 위안
그녀의 부탁을 부탁해
{반짝이는 순간의 그녀들} 같이 지켜내는 가치
차숲으로 이어진 사이
창작 ‘쫌’ 합니다
{반짝이는 순간의 그녀들} 한껏 달뜬 우리의 순정
남편의 그녀
우리의 그녀들
두려움의 원형 - 정세랑
온화함의 힘 - 이도우
{반짝이는 순간의 그녀들} 최소의 선을 찾기를
자기만의 방을 쟁취하라 - 버지니아 울프
{반짝이는 순간의 그녀들} 나쁜 일은 ‘시’로 바꿔라
타인의 고통을 감싸는 그녀 - 김윤아
내 순례의 목적지 - 올가 토카르추크
투명하게 달리는 기분 - 요조
{반짝이는 순간의 그녀들} 다시 태어나면 그루브있게
어두움으로 넘치는 사랑을 그림 - 고정순
나의 블루스 - 노희경
팔 홉의 비밀 - 윤여정
서툰 인생, 서툰 엄마 - 희도 엄마 신재경
나를 키운 그녀들
너는 그렇구나
그녀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격한 환호가 보장된 든든한 보험
{반짝이는 순간의 그녀들} 생각의 게으름을 깨우쳐야 어른
봄밤 이불 속에서 보여준 세상
우리들의 엄마들
여전한 숙제 울 엄마
부록 (동화) 호랑이, 할머니 그리고 바앙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