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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퓨 Nov 03. 2016

그리다.

2016. 박성퓨

단풍이 반쯤 들었는데

바람이 벌써 차갑다.

그래서 커피와 담요,

그리고 당신이 필요해.


홀로 있는 자리에서나

흔한 일상을 찾을 때가 있다.

그래서 추억과 담소,

그리고 당신이 필요해.


항상 곁에 있어도 

당신의 잔상을 따라 바라보며

당신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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