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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퓨 May 31. 2022

열개의 문, 무채색의 복도는 문이 열릴 때 새롭게 빛난다.


잠이 온다면 문이 저문다. 느린 몸은 하나의 문을 겨우 열 수 있다. 그렇게 연다면 복도는 노을이 된다.


아침이 되어 문이 떠오르면 어디로 통할지 고민하겠지 그런 잠을 청하려 마지막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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