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다가 뚝 떨어진 재생에너지
- 오늘 코스피: 3133.90(+0.17%)
- 어제 나스닥: 14945.81(-0.64%)
- 원달러 환율: 1169.20(-1.3)
8월 27일 재테크 일기
목요일 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하락마감했다. 다우는 -0.54%, 나스닥은 -0.64%, S&P500은 -0.58%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339%다.
* 미국의 빅테크 기업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의 시가총액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주식시장인 일본증시의 '전체'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WOW~ 세계 증시에서 일본 증시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5.84%로, 미국 59.75%에 이어 2위다. 8월들어서 격차가 더 커졌다.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약칭 GAFA)는 높은 성장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여기서 나오는 자금과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거대화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다. 매출대비 현금흐름 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모두 훌륭하다. 빅테그 4사의 비중이 20%에 달하고 있는 것이 2000년대 닷컴버블을 떠올리게 한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8272485i?viewmode=cleanview
* 재생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P 글로벌 클린에너지 지수는 연초에 비해 22.40% 하락했다. 2020년에는 134.56% 급등했던 것과는 다른 움직임이다.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던 ETF '인베스코 솔라 ETF'는 올해 초에 비해 -35.63% 하락했고, '인베스코 윌더힐 클린에너지 ETF'도 -26.85% 하락했다.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1) 재생에너지 시설에 사용되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 풍력 발전의 핵심 연료인 구리/철강 값이 35% 안팎으로 올랐다.
2)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생산 불안정성 극대화: 날씨나 기후 변화에 따라 발전량이 일정치 않음
3) 원자력 등 기존 발전 기술의 경쟁력 강화: 원자력 발전은 탄소 배출량이 0이고, 발전 단가도 낮다.
일시적 현상이라는 전망도 있는 한편, 재생에너지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금방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고.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1/08/27/E7EZNNXINBEV3DRCOSBWGRC75A/
오늘 코스피는 0.17% 상승한 3133.9으로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1169.5원이다. 오늘은 기관이 +731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카카오(+0.33%), 셀트리온(+3.51%)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마감했다.
*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가 정식 출시된다. 이번에 Z플립 디자인이 너무 예쁘던데 사전 예약에서 두 제품이 합해서 92만대가 팔렸다. S21의 예약 판매량보다 1.8% 많은 수치라고 한다. 이번에 나온 갤럭시워치도 인바디 기능을 탑재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출 화이팅~ 동학개미 화이팅~!
#갤럭시Z플립3
#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