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를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해본 적이 있나요? 평생 한 상대를 위해서 다른 모든 상대를 포기하는 것이 일부일처제이니, 어쩌면 이미 한가지 Case는 하고 있는 것이겠습니다만. 고수는 인내와 절제를 통해 완성됩니다. 타고난 재능은 운의 한 요소일 뿐입니다. 99%의 운이 있어도, 성공은 1%의 부족이 있다면 이룰 수가 없습니다.
전에 이현세 작가가 “천재들과 싸워 이기는 법”을 강의한 적이 있어요. 그 내용을 옮깁니다. "그것은 천재들과 정면승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면 상처 입을 필요가 없다. 작가의 길은 장거리 마라톤이지 단거리승부가 아니다. 천재들은 항상 먼저 가기 마련이고, 먼저 가서 뒤돌아 보면 세상살이가 시시한 법이고, 그리고 어느날 신의 벽을 만나버린다. 그런 천재들은 너무나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우리에게 주고 우리들의 갈 길을 제시해준다. 나는 그런 천재들과 동시대를 산다는 것만 해도 가슴 벅차게 행복하다.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잠들기 전에 한 장의 그림만 더 그리면 된다. 해지기 전에 딱 한걸음만 걷다 보면 어느날 내 자신이 바라던 모습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천재를 넘어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2016년 12월 16일 독서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