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누가 대신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일에서 자기가 혁신을 해야 합니다.
리더가 자기 할 일을 잘 하면, 일이 오히려 줄어요. 조직 Hierarchy에는 정답이 없어요. 리더가 무슨 일을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지. 한 사람이 하던 일을 두 사람이 하면 효율성이 좋아져서, 쓸데 없는 일을 줄이는 대신 더 효과적이고 고도화된 일을 할 수 있어요. 일이라고 다 같은 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을 리더로 만드는 것인데, 그걸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지요. 누구나 금방 리더가 됩니다. 본인도 곧 리더가 됩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매한가지 결과를 낳습니다.
내가 아는 진짜 또라이(?)는 회사에서 팀장을 시키니까, 자기는 팀장이 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몇 달 뒤에 자진 퇴사해서 다시 자기 하던 일만 잘 하면 되는 회사로 옮겨가더군요. 이런 사람이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입니다. 세상을 알고 자기 그릇을 아는 사람. 역량이 없다면 자리를 거절하고 회사를 버릴 줄 아는 사람.
어떻게 살 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구성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코끼리의 뒷모습만 보게 됩니다. 자신이 리더가 되면 한번도 보지 못했던 코끼리의 앞모습을 보게 될 터인데. 코끼리의 실체를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지요.
세상을 배우는 데에 절대로 공짜가 없습니다. 실패 사례가 수백 가지 있어도 배우려고 하지 않으면 자기 이야기가 아닌 것입니다.
2017년 1월 5일 사람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