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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창록 Feb 23. 2022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기

상대방의 관점에서 바라본 나의 약점이 최대의 강점으로 전환하는 조건과 환경이 되면, 전투에서 이깁니다.

 

강점과 약점은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아니라, 조건과 환경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 개념입니다.

 

신체의 규모를 강점으로 하여 근접 무술 겨루기를 하는 전투에서는, 몸집이 큰 골리앗이 몸집이 작은 다윗에게 강점입니다. 돌팔매를 전투 도구로 바꿔버린 전투에서는, 민첩하고 가벼운 다윗이 느리고 몸집이 큰 골리앗에게 강점입니다.

 

골리앗과 다윗은 강자와 약자의 겨루기가 아닙니다. 구식과 신식의 겨루기이고, 낡음과 새로움의 겨루기이고, 거대 조직과 가벼운 조직의 겨루기입니다.

 

늦게 출발한 신생사업부는 규모가 약점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것을 도입하여, 따라가기가 아니라 질러가기를 하기에는 오히려 강점입니다. 골리앗과 같이 거대한 사업체가 할 수 없었던 Digital Innovation을, 다윗과 같이 가벼운 신생사업부는 빠르게 적용하여 변화할 수 있습니다.

 

12척으로 배로, 실상은 대장선 1척으로, 명량의 지리와 조수의 변화를 이용하여 113척을 상대하여 단독 맞짱을 떠서 승리한 돌직구 전투가 명량대첩입니다.

 

영화 '명량'에서 최민식이 연기한 이순신의 독백입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의 무서운 용기로 나타날 것이다."

 

약점이 여전히 약점인 이유는, 약점이 강점으로 전환하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맞서지 못하는 두려움에 있습니다.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없는 것이다.

- 답을 내는 조직, 김성호 -

 

2021년 9월 13일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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