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주었으면 가급적 끝까지 믿고 맡겨야 합니다. 권한과 책임을 넘겼으면 결격사유가 없는 한 돌려받으면 안됩니다. 일은 맡기는 순간 맡은 사람의 과업이자 Project입니다. 점검은 하되, 맡긴 사람이 나서서 직접 하면 좋지 않습니다. 인내심과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나는 내게 부여된 일에 책임을 질만큼 역량이 있고 권한을 적절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걸까요. 항상 생각해볼 일입니다. 2015년 4월 21일 독서통신
(현) SK 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CEO/사장. (전) SK하이닉스 부사장. 2013년 팀장 때부터, 구독을 신청한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 글을 옮겨 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