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중심이었던 파리를 발견하다
파리, 프랑스 역사 좋아하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책이 하나 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La Belle Époque + Les Années folles)를 중심으로, 파리에서 활동했던 실존 인물들을 다큐멘터리처럼, 인물 중심으로 서사를 따라가는데 너무 흥미롭습니다.
등장인물: 모네, 마네, 에펠(에펠탑 그 에펠 맞아요!), 드뷔시, 피카소, 스트라빈스키, 프루스트, 마리 퀴리, 헤밍웨이, 샤넬, 르코르뷔지에, 보부아르, 피츠제럴드, 르누아르, 달리, 파리 세계박람회, 르노와 시트로엥, 드골 등..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엔 파리가 이렇게까지 전 세계의 중심지였는지 몰랐어요.
실제 파리 지명들이 등장해서 여기 우리집 근처다! 가본 동네네? 하면서 훨씬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벨 에포크에 관심 있으시면 정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