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브컬쳐: 파리 지하, 해골로 가득한 미로

Les Catacombes: 캬타콤

프랑스 서브컬쳐: 파리 밑, 해골로 가득한 지하 미로 (les Catacombes, 캬타콤)

파리 지하에 해골 600만구로 가득찬 지하묘지가 있는거 아시나요?

캬타콤(les Catacombes)으로, 원래 채석장이었는데, 18세기 말 파리의 600만구 유해가 옮겨지며 납골당이 되었다네요.

2차 세계대전때는 레지스탕스들의 은신처로도 사용했다 합니다.

탐험하는 사람들을 cataphilie 캬타필 이라고 부릅니다. (사진)

(특징: 머리에 헤드램프 두르고있음)

사진출처

https://gakuran.com/urban-exploration-in-the-paris-catacombs-1/

면적은 파리의 약 10%, 길이로는 300km가 넘습니다. (아무도 확실히 모른대요!)

제가

??그러면 파리 지반 무너지면 어떡해??

하니 지하 20m 깊이에 있어서 그럴일은 없대요. 또, 파리 전역은 아니고 파리 센강 남부에 집중돼 있다 합니다.

14구에 정식 박물관이 있긴 하지만, 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우리 캬타필들은 그런건 취급 안해줍니다. 지도를 구해서 불법 입장합니다. 실제로 들어갈수 있는 입구가 파리 시내에 있다 합니다!!

지하에 전기 끌어와서 레이브 파티 열때도 있고요 (영상), 파리 경찰들도 알지만 단속은 안한대요.

https://www.youtube.com/watch?v=qpIQsxqqVEM

유튜브 보면: 당연히 모든 통신 끊기고, 화장실 없고, 해골들 쌓여있고ㅠㅠ, 가슴까지 차오른 물 헤치고 걷고..

저는 안갈거 같습니다 그치만 지금도 캬타필들은 지하에 숨어들어가고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