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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카페 일기 @ 취향관

도쿄다반사의 음감회 이야기

by 도쿄다반사


방금전 도쿄다반사의 오프라인 음감회를 마무리했어요.

음악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취향 공동체를 위한 살롱을 지향하는 ‘취향관’에서 ‘취향을 듣다’라는 주제로 새 시즌을 시작했는데 작년에 이어서 도쿄다반사도 음감회의 형태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번 주제는 브런치 매거진에 올리고 있는 ‘도쿄 카페 음악 일기’ 로 도쿄 각 지역의 카페가 있는 거리와 그와 어울리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선곡한 음악들은 아래에서 들을 수 있어요.




첫번째 파트는 시부야의 Bar Music, Cafe Apres-midi 와 미나미아오야마의 Cafe Les Jeux 를 소개하면서 2000년대 이후에 재즈와 소울, R&B가 혼합된 음악들을 선곡했어요.


LSK / Roots (The Fruit Of Many) (2000)


Mocky / The Come Up (2018)


Mac Ayres / Roses (2018)


Slawek Jaskulke / Moments (2013)




두번째 파트는 하라주쿠의 Refectoire, 미나미아오야마 츠타 커피점, 시모기타자와 이하토보, 미나미아오야마 HADEN BOOKS, 나카노 rompercicci, 나가타쵸 HOCUS POCUS 와 함께 1960~70년대의 프렌치팝과 보사노바의 감각을 담은 음악들을 들었어요.


Jane Birkin ‎/ Ballade De Johnny Jane (1976)


Labi Siffre / Love Song For Someone (1970)


Nana Caymmi / Tens (Calmaria) (1975)


Shelby Flint / Moonlight (1966)


Sergio Mendes / Tem Do De Min (1965)


Blossom Dearie / Sunday Afternoon (1973)




세번째 파트는 유락쵸 STONE, 진구마에 Coffee Wrights Omotesando, 아오먀마 CAY의 이야기를 하면서 하드밥과 코러스 그룹의 재즈, 1970년대 후반의 소울 훵크 스타일의 음악들을 함께 했습니다.


Donald Byrd / Lex (1960)


The Singers Unlimited / Stone Ground Seven (1977)


Ronnie Foster / Let Me In Your Life (1979)


Gregg Diamond Bionic Boogie / Hot Butterfly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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