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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중 Jun 23. 2022

엉덩이

무리하게 싯업을 하다 문득.... 

뭐한다꼬...

이 나이에 

방석도 없이 

윗몸 일으키기 하다 

살갗이 까지다


쓰라리다...  

그 엣날에 

용기도 없이 

첫사랑 그녀 수줍게 고백하다

까인 것처럼... 


어쩌자고... 

예나 지금이나 

까이고 까지기만 하는 

못난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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