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브런치에 나는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족 이야기를 쓰고 있다
좋아하는 글을 쓰려고 생각하니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쓴 것뿐이다
한 해가 지나가면서 가족을 더 많이 사랑하고 나 스스로를 사랑하려면 나에게도 성장의 변화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브런치 북을 하나 더 만들어 가볍게 나의 행동 일기를 쓰고 깨달음이 있다면 기록해보려고 한다
평소의 나를 돌아보니 계획표 세우기에 열중하고 생각만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남편도 나를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불렀다
나는 성공할 거라고 말하고 내일부터 시작이라고 말하지만 그만큼의 행동은 보이지 않았다
좋고 나쁨을 다 알면서도 행동으로 쉽게 이어지지 않아 자괴감이 들때가 많았고 새해에는 생각한 것을 바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다
독서하기 새벽 기상 운동 소식하기 절약하기 등 모든 성공의 법칙 중 기본은 행동하는 것
이것을 목표로 한 주간의 눈에 보이는 행동변화를 기록하기로 했다
2020년엔 움직이고 행동하는 행동가가 되어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많이 이루어냈으면 좋겠다
한 주간의 행동변화를 매주 일요일 기록하는 글로 총 52주간의 기록을 통해 행동의 중요성과 한주간의 나의 선택으로 인한 행동들이 잘못된일이든 잘한일이든 나의 변화를 눈으로 읽고 싶다
2019년 한 해를 돌아보았을 때 나의 행동의 결실을 요약하면 대충 이렇다
2019년 독서가 취미가 되었다
70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썼다
처음으로 독서모임을 나갔고 좋은 멘토도 만났다
브런치를 시작하였고 글쓰기의 매력에 빠졌다
어느덧 브런치에 나의 글이 26개나 올라왔고 구독해 주시는 분이 148명이나 된다
100만원씩 1000만을 모았다
집 계약을 했다(후회스럽지만 어쨌든 새집)
새 직장에 들어갔고 어느덧 1년 차다
일기 쓰기 습관과 매일 계획표 쓰는 습관이 생겼다
공모전에 처음으로 응모를 해보았다
매일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렸다
출근 전, 주말 딸과 열심히 시간을 보냈다
나만의 다이어리 제작해 보았다
경매 공부와 재테크공부를 했다(돈을 벌진 못했지만 많은 책을 사서 읽고 등기부등본 정도 알게 되었다)
2020년은 건강한 생활과 나를 채우는 행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도
2020년. 따뜻하고 멋진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