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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주 사는 이야기 Jul 07. 2022

호주에서 일 구하기.

호주에서 살기를 결정한 건 아니었다.

그저 여행처럼 와서 있다 보니, 이렇게 살고 있게 되었다. 살고 있게 되었다고 말한 어감에서 느껴지듯,

자의 반, 타의 반인 셈이다.

항상 외국에서 살기를 희망하긴 했지만, 이렇게나 오래, 장기간, 내 뿌리를 내리며 살리라는 생각은 못했다.


지금은 일도 하고, 아이들도 키워가면서 지내기에,

딱히 외국, 호주에서 지내고 있다는 실감은 잘 못한다. 물론 일을 할 땐, 팍팍하게 느끼지만,

언어 외에는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라고 느끼기에,

한국에서의 삶과 호주에서의 삶은 차이가 크게 없는 거 같다.


사람 사는 거는 호주나 한국이나 거기서 거기다.


어제 동료랑 한 판 하고서 그 여운이 아직 남아, 안 일도 겁나게 힘든데,

다른 일이나 구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별 일도 아닌 일을 쑤셔 후벼내서 기분을 잡쳐 버렸다.

가뜩이나 너무 바빠 화장실 한 번도 겨우 뛰어서 갔다 온 후, 너무 열이나,

물 한잔 마시고 다시 일을 했지만, 아직 머릿속에 그 장면이 떠올라 머리끝이 아릿 아릿하다.


 그럼 호주에선 어디서 일을 구하는  좋을지.. 사이트를 공유하겠다.


www.seek.com.au


가장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모든 종류의 일을  구할  있는,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하는 사이트. 지역을 고르고, 직업을 넣고, 써치 하면 된다.




www.au.indeed.com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진 않았는데, 여기 애들이 많이 쓴다고 하니 참고하길..





www. gumtree.com.au

물건을 사고파는 벼룩시장도 잘 되어 있고, 베이비 시터를 구하거나, 오팔(호주 가정집에 머무르는 것)

정보도 있다.




www.smartjobs.qld.gov.au

호주 퀸즐랜드 정부 잡을 원한다면. 여기가 으뜸이다.


간호사, 회계사, 공무원 잡,, 뭐 다 있다. 여긴 병원도 정부 소속인 퍼블릭이 돈을 더 잘 받고 혜택이 좋으니

잊지 말고 찾아 보길..!




www.sunbrisbane.com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워홀을 올 때 가장 많이 찾고 오는 사이트는 썬 브리즈번이다.

한국 숙소, 셰어, 공항 픽업, 유학원, 미용실, 식당 등.

정말 많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질문도 할 수 있고, 나도 젤 처음 호주 와서 가장 도움받은 사이트이다.








이 세상에서 서로 화평하게 지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용서이다. -톨스토이(1817~1875)



내가 오늘 그 동료를 용서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간식을 좀 먹고 결정을 해야겠다.


다들 모든 이들에게 좋은 일 가득하길!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맛있는 거 먹고 훌훌 털어 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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