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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정글, 뉴욕

미국에서 1년ㅣNEWYORK

by Tom Koo

영어공부한다고 뉴욕에 잠시 머문적이 있다.

수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도 좋지만, 발이 닿는곳으로 걷다가 발견한 진짜 뉴욕도 매력적이다.

4개월을 돌아다녔지만, 가보지 못한곳이 많아 아쉬운 뉴욕,,



어학원을 쉬는 일요일에 자전거를 타고 뉴욕 끝까지 올라가 보았다. 할램도 지나고 179st에 도달하니, 조지 워싱턴브릿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어마어마한 다리는 뉴욕과 뉴저지를 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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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치고 날씨가 너무 좋아, 오늘은 사진을 찍으러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며 무작정 걸어서 위쪽으로 올라갔다. 어퍼웨스트에 위치한 콜롬비아대학교 바로 앞에 있는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에 도착했다. 2050년 완공을 목표로 아직도 미완성인 성당의 크기가 이정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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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스트릿, 쇼핑의거리. 저기 멀리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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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는 링컨센터, 삼각대가 없어서 로우앵글. 내가 좋아하는 뉴욕의 야경중 하나.

미국은 한국과 달리 전등의 색이 대부분 노랑빛이다. 그래서, 사진에 담겨지는 빛이 훨씬 아름답다.

뉴욕의 한가운데 있는 세인트페트릭성당 내부, 5th 스트릿에서 쇼핑을 하다가 힘들면 쉴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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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HIGH LINE PARK, 로컬 뉴욕커들의 산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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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철길을 공원으로 바꾼 공원. 파리에 있는프롬나드플랑테에서 영감을 받은 공원이다. 서울역 앞 고가도로도 공원으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한창이던데, 기대가 된다. 이런뷰가 나오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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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30th 스트릿 에서 약 13th 스트릿까지 이어지는 공원. 각각의 스트릿 마다 다른 VIEW!

DSC_0272.JPG 커플 여행객, 한참을 돌아다니다 길을 잃은 것 같다. 76st.
DSC_0273.JPG 미국 스쿨버스, 뉴욕은 노랑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 노랑택시, 노랑버스, 노랑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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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에 가면 매일 출근(?)하는 네이키드 카우보이 아저씨. 여자하고만 사진찍는 걸 좋아한다. 겨울에도 저모습 그대로 출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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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480.JPG 5th Ave.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전면 유리안에 다시 전면유리로된 엘레베이터로 내려가는 애플스토어, 저 이쁜 사과를 보고 안들어갈 관광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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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이스트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 프랭크로이드 라이트(건축가)가 디자인한 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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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없이 내리막길 혹은 오르막길로 계속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 작품뿐만 아니라 건물자체가 작품이다. 건물의 선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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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60층에서 공부했는데 찍은사진이 정말 없다. 너무나 당연하게 1층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서 손에 들고, 60층을 들락날락 했던 곳.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unspecified.jpeg 워싱턴스퀘어, NYU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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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의 마지막 날, 드디어 자유의 여신상을 봤다.

무료페리를 타고 바라본 자유의 여신상. 내가 뉴욕에 있었구나, 더 돌아다니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나 컸다.

위에 보이는 다리는 퀸즈브로 브릿지, 케이블카로 맨하튼과 루즈벨트 아일랜드가 연결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던 스팟이었다. 누워서 맨하튼을 바라보면 할랄푸드를 먹었던 곳, 자전거를 타고 사진찍으러 가던곳.




뉴욕에서 짧다면 짧은 4개월의 생활을 마치고 시카고로 이사를 했다. 다음편에는 제2의 고향 '시카고'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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