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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Koo Jan 09. 2019

커피나 마시러 가볼까

강릉



오전에 파도도 없는데 커피나 마시러 가볼까, 그렇게 무작정 죽도해변을 떠나서 강릉 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단골 카페가 있다는 듯이 자신 있게 출발해 30분 만에 강릉 시내에 도착했다. 그렇게 인스타그램에서 찾은 곳은 '웨이브 라운지'라는 작은 카페. 왠지 서핑을 할 것 같은 사장님이 있을 것 같아서,, 


가보니 지역주민과 관광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물결처럼 일으키겠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카페. 한편에는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책장이 비치되어 있고, 다른 한편에는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 곳. 작은 문화공간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카페를 만난 것 같다. 내가 사는 동네에도 이런 작은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


웨이브 라운지 처럼 바다가 아닌, 도시에 서핑 문화를 공유하고 도시 로컬 사람들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위치: 강원 강릉시 보래미길 25


*웹사이트: http://thewave.co.kr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avelounge/


https://www.instagram.com/torres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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