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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Koo Mar 02. 2019

자전거 타고 바다로 출근

제주 중문

출퇴근용 픽시 자전거


회사 입사 후 출퇴근용으로 자전거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제주 중문에 있는 숙소에서 회사 현장까지 차 타고 10분 거리. 충분히 자전거로 출퇴근 가능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숙소에서 중문해변까지 자전거 타고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 파도가 없는 날에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해변으로 페달을 굴릴 수 있었다.


서핑을 시작하고 처음 구매한 서핑보드는 torq 9피트짜리 롱보드, 자전거 렉에 매달고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길이였지만, 언젠가는 자전거 렉을 구입해서 서핑보드를 싣고 다닐 생각을 했다.


갑작스러운 육지(?) 발령으로 제주도에서의 짧은 1년 반 동안에 시간이 끝이 나면서 자전거 렉에 서핑보드를 싣는 내 꿈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지금도 내 방에 걸려있는 자전거와 서핑보드를 보면서 다시 제주로 돌아가는 꿈을 꿔본다.




https://www.instagram.com/torres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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