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해변
MLP SURF*에서 베이스코트 왁스를 구매하고 나왔다. 사실 작년 11월에 서핑 후, 왁스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한 상태다. 왁스를 모두 제거할 각오로 서핑 백을 열었지만, '생각보다 깔끔한데?' 부족한 부분만 왁스칠을 하고 조금 더 써보기로 생각을 바꿨다.
노즈 부분부터 베이스코트를 발라주기 시작해서 탑코팅은 전체를 발라주기 시작했다. 탑코팅 왁스가 절반 이상 사라지도록 바르고 나니 어깨가 안 움직이기 시작한다. '1시간은 발랐나?'
코코넛 냄새가 나는 SEX WAX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름을 처음보면 조금 놀랄 수 있지만. 왁스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베이스코트와 탑코트용 왁스, 그리고 수온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왁스를 바르는 이유는 서프보드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라주고, 스펀지 보드를 제외하고 에폭시 보드는 왁스를 발라야 서핑이 가능하다.
*MLP SURF: 만리포 해변에 위치한 서해 첫 번째 서핑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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