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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Joon Jan 03. 2021

사람이 싫어지면 떠나는 곳

Maleny - Mary Cairncross Scenic Reserve

사람의 발길이 최소화되도록 보호되고 있는 장소는 언제나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새소리와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는 멋진 보호구역을 소개한다.



Mary Cairncross Scenic Reserve

Mary Cairncross Scenic Reserve Rainforest Discovery Centre



멀리 구름과 산 보며 멍 때리기






소개


입구에는 보호구역을 소개하는 자연 박물관이 있고 기부를 하고 들어간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 동물, 특히 다양한 새소리를 먼저 경험한 뒤, 실제 자연으로 들어가 직접 만나보는 경험은 아주 대단하다.



위치&주차


Mary Cairncross Scenic Reserve

148 Mountain View Rd, Maleny QLD 4552 오스트레일리아

Mary Cairncross Scenic Reserve Rainforest Discovery Centre

165 Mountain View Rd, Maleny QLD 4552 오스트레일리아

(*이 곳을 목적지로 정한 뒤 주차하면 된다)



주요 시설


박물관 - ‘Discovery Centre’인데 입구에서 골드 코인(1불 or 2불)을 기부하고 들어가면 된다. 아담하지만 꽤 볼만한 게 많다. 미리 사전 학습을 하고 가면 실제로 숲 속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숲길 - 코스가 길지 않고 잘 정비되어 있어 다니기 좋다. 산림욕을 하며 곳곳의 야생동물을 만나며 걷는 길.

벤치/화장실 - 곳곳에 쉬는 공간과 화장실이 적당히 있다.

식당 - 입구에 식당과 카페가 있으니 멋진 뷰를 보며 쉬어가자.

공원/피크닉 장소 - 여느 호주 공원답게 주변에 널찍한 장소들이 함께 펼쳐져 있다.



자연을 위한 기부 / 직접 만날 수 있는 새 친구들



추천 포인트


숲 속을 걷는 시원함 -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걷는 맛은 정말 일품이며 마음이 편안해진다.

자연을 직접 만나다 - 정말 많은 야생 동물들이 있고 다양한 새소리는 정말 흥미진진하다.

높은 곳에서의 멋진 뷰 - 이곳 자체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앉아서 멀리 바라만 봐도 그 광경이 아주 훌륭하다.



울창한 숲에서 장인어른, 장모님, 아들



주저리주저리


많은 분들의 추천으로 다녀온 이곳은 자연 그대로였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장소이다. 사람 사는 곳을 떠나 생생한 날 것을 만나 힐링할 수 있는 곳!


* 아빠로서 아들을 기록하는 글을 쓰고 나면 자주 듣는 말이 있어요. 어떻게 아빠가 이런 육아 일기를 쓸 수 있냐고요. 부럽고 신기하다고요. 정말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혀 관심 없던 전과 달라진 건 사실입니다. 그 변화의 일대기는 제 책 <아빠 육아 업데이트>에 담겨있습니다. 변화를 원하신다면 권해봅니다. 또 누가 변할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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