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rise Beach
전 세계가 그렇듯 호주도 계속 코로나로 긴장의 연속이다. 답답한 마음에 가슴이 뻥 뚫리는 사진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우연히 보물 같이 발견해서 열심히 찾아갔던 그 해변!
사실 이곳엔 특별한 비밀이 있는데...
언뜻 보면 호주의 어느 해변과 다르지 않다. 넓은 모래사장, 맑은 물, 적당한 파도 등등. 하지만 이곳엔 우리의 흥미를 채워줄 '그것'이 있었다!
Sunrise Beach Car Park
https://goo.gl/maps/gpAwjMYaLqMDuYvs6
(이 주소를 찍고 가서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아래쪽에 위치한 바닷가 - 주차한 곳에서 아래쪽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해변이 펼쳐진다.
모래사장 - 하얗고 고운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놀기 딱 좋다.
화장실 & 샤워시설 - 주차장 옆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서프 클럽 - 예전에 있었다는데 지금은 공사 중이라고 한다.
하나! 어느 호주 해변에서처럼 신나게 놀 수 있다 - 파도, 모래, 햇살 모두 좋다.
둘!! 잘 찾으면 ‘그것’을 볼 수 있다 - 이 녀석들 쫓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도 어디선가 건너 건너 듣고 우연히 밀물, 썰물 때맞춰 갔더니... 파도가 빠져나간 자리에 조개들이 모래로 기어들어가고 있었다! 이 녀석들을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하하.
혹시나 해서 규정을 좀 찾아보니 몇몇 특정 종들은 잡는 게 제한되는데 이 모시조개 같은 녀석들은 따로 말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도 항상 조심해야 하고 자연을 생각해야 하니 아주 적당한 정도로만 잡아왔다. ^^;
사진을 보니 기분이 아주 상쾌해진다~!
어디서든 모두가 아무 걱정 없이 이곳저곳으로 마음껏 여행 다니는 날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