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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Joon Mar 04. 2021

호주에도 오일장이 선다?!

호주 선샤인 코스트 Kawana Waters Farmers Markets

이곳 호주도 주말이면 곳곳에서 장이 들어선다. 이런 장터와 시장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여행을 가서도 꼭 둘러본다.


이제 이곳에 살면서 관광뿐만이 아닌 살림살이 목적으로도 방문하게 된다. 지금 살고 있는 곳 근처에도 토요일 오전에 서는 장터가 있다.


Kawana Waters Farmers Markets


가면 언제가 정겹고 즐거운 이곳을 소개한다!






기본정보


명칭 : Kawana Waters Farmers Markets

홈페이지 : https://kawanawatersfarmersmarket.com.au

위치 : LOT 200 Sportsmans Parade, Birtinya QLD 4575

https://goo.gl/maps/BeNFJvRKhykte3xb8

주차 : 주변에 남들 대는 곳에 주차하면 된다

일정 : 토요일 오전 6시 ~ 오후 12시






들어서는 입구에 ‘Local Farmers’라는 믿음직한 로고를 볼 수 있다.



장터에 들어서면 이런 풍경이다. 언어만 바뀌었을 뿐 비슷하다.



우리는 일단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다. 그리고 바로 직진해서 찾는 곳이 따로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감자전’ 집이다! 하하.



그 맛은? 최고! 투 썸즈 업!! 혼자 다 먹겠다는 아들. 이런 일이 평생 별로 없는 아들의 먹방 쇼.



배불러서 행복한 아들

바로 옆에는 널찍한 공원과 놀이터가 붙어 있어서 늘어져서 쉬기 좋다. 



그리고 다시 또 다른 목적인 야채, 과일 사러 떠난다. 정갈하고 좋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들이 손에 들고 최고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커다란 생강의 줄기잎이다. 생강을 샀는데 줄기가 붙어있는 대로 통째로 주셨다. 지나가던 호주 할머니도 이런 것은 처음 봤다며 물어보셨다.



필요한 물품 득템하고 바로 길 건나 카와나 호수 산책!


차로 돌아오는 길에 보인 멋진 벽화 앞에서 한 장!


즐거운 동네 장터 나들이 끝!


* 아빠로서 아들을 기록하는 글을 쓰고 나면 자주 듣는 말이 있어요. 어떻게 아빠가 이런 육아 일기를 쓸 수 있냐고요. 부럽고 신기하다고요. 정말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혀 관심 없던 전과 달라진 건 사실입니다. 그 변화의 일대기는 제 책 <아빠 육아 업데이트>에 담겨있습니다. 변화를 원하신다면 권해봅니다. 또 누가 변할지 모르니까요.

※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아빠 육아 업데이트』를 바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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