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전부다. 푸른 하늘 하얀 구름 초록 풀밭

호주 선샤인 코스트 Brightwater Sports Field

by 초록Joon

아들 학교 바로 옆에 커다란 잔디밭 운동장이 있다. 커다란 축구 골대도 놓여있는 곳이다. 최근 ‘축구’에 관심이 높아진 아들이 주말에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해서 날 좋은 날 방문했다.


신나게 뛰어놀고 왔다. 멋진 곳이었다.



위치


Brightwater Sports Field

Sporting Field, 21-27 Heliconia St, Mountain Creek QLD 4557

https://goo.gl/maps/Rqra8mnbjEyip64c7


Brightwater Dog Park (바로 옆 애완견 공원)

Sporting Field, 21-27 Heliconia St, Mountain Creek QLD 4557

https://goo.gl/maps/MHmvVJHGYrc5mRso7






우선 그날 날이 정말 좋았다. 난 파란 하늘에 구름이 떠 있는 것을 좋아한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눈에 거슬리지 않는 이곳은 참 시야가 시원했다. 즐거운 마음에 공을 가지고 신나게 놀았다.


하양 파랑 노랑 초록



아들이 이렇게 체력이 좋아졌나 싶을 정도로 꽤 오랜 시간을 뛰어다녔다. 학교에서 축구를 한다더니 제법 익숙한 몸놀림이었다. 우리와 지내지 않는 학교에서의 시간이 아들을 많이 성장시켜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제법 몸놀림이 좋다. 축구 선수시켜야 하나? (모든 부모가 겪는 그 병 맞다)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항상 말을 주로 하는 파랑이 나섰다. 인정사정없는 플레이가 모자간에 펼쳐졌다.


무자비한 파랑



오랜만에 가지고 나온 프리스비. 이 넓은 공간에서 우린 좁게 가지고 놀았다. 유아용이라서 멀리 날리기가 쉽지 않아서였다. 다음번엔 성인용으로 장만해서 와야겠다.


어쩐지 아무리 날려도 잘 안 날아가더라



푸르른 하늘 아래 초록 풀밭 위에서 잘 놀고 왔다. 이럴 때 호주에 온 게 실감 난다.


다 마치고 땀범벅이 된 아들의 뽀뽀 인사. (나는 괜찮았다)



<+마지막 보너스 컷> 올 땐 이렇게 실려서 돌아왔다. (체력 방전)


애미야 나를 끌고 가라


* 아빠로서 아들을 기록하는 글을 쓰고 나면 자주 듣는 말이 있어요. 어떻게 아빠가 이런 육아 일기를 쓸 수 있냐고요. 부럽고 신기하다고요. 정말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혀 관심 없던 전과 달라진 건 사실입니다. 그 변화의 일대기는 제 책 <아빠 육아 업데이트>에 담겨있습니다. 변화를 원하신다면 권해봅니다. 또 누가 변할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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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브런치에서 '작가에게 제안하기'로 받았던 놀라운 경험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한 번 쓰고 싶었는데 별 일이 없어서 쓰지 못했습니다. 하하.


별 일이 생겨버린 지금 그 마음이 식기 전에 옮기겠습니다. 항상 멀지 않은 곳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브런치는 이런 곳입니다.

이 작가와 책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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