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WALL] 미술품투자편1
미술품 투자란 무엇인가. 일부의 전유물에서 대중의 문화로
통상 미술품 투자는 소수만의 문화로 여겨졌다. 미술 작품이라는 것이 물리적으로 분리할 수 없는 만큼, 1인 이 구매하고 소유권도 독점하는게 일반적인 시장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미술품투자를 하려면 미술품을 구매하는게 시작인데 미술품을 구매하는 방식에는 통상 갤러리 혹은 딜러를 통한 구매, 옥션을 통한 구매, 전시회를 통한 구매 등이 있다. 여러가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투자가치가 높은 작품일수록 미술품의 가격이 매우 높다는데 있다.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높아 일반인들은 투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한 작품을 구매하더라도 미술품 보관이 쉽지 않아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진입장벽으로 미술품은 주로 옥션이나 갤러리 등 일부 채널에서만 거래되는 형태를 띄어 왔다.
미술품 구입에는 크게 두가지 목 적이 있는데 첫번째는 미술품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는 향유의 목적이고, 두번째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의 목적이다. 과거부터 미술품은 사치품 성격이 강했던 만큼 향유의 목적이 투자의 목적을 크게 앞섰지만 시간 이 흐르면서 미술품을 투자의 목적으로 보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미술품 시장이 형성 되었고, 시장의 파이 또한 점차 커져 근래에 들어서는 미술품 투자를 대중에게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오리지널 미술작품을 물리적으로 복제하거나 분리할 수 없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작품 하나를 찢어 서 각자 소유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미술품을 오직 투자의 목적으로만 구매하고자 한 다.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근에는 공동구매 형태의 미술품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 자금을 펀딩하고 작품 구매를 진행해 권리상의 소유권을 분리해 참여자들에게 나눈다. 향유의 목적이 없는 미술품 구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처럼 미술품 투자는 구매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게 중요하다. 구매의 목적이 명확해 진다면 적은 금액으로도 진품의 소유권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동구매는 기본적으로 투자회사가 먼저 작품을 고른다. 구매할 작품을 정하면 외부 참여자를 모집해 함께 구매에 나서는 형태다. 가격 진입장벽이 높은 미술품을 공동구매 하여 보다 많은 사람이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와 동시에 미술품 시장 거래규모를 점점 키워 나가는 것이 목적이다. 미술품의 경우 비과세 혜택도 있어(2019년 기준) 6천만원 미만에서는 차익이 발생하더라도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후 작품을 구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리세일 할 수 있는 수요자가 나타나면 작품을 매각하고 수익을 배분한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문가들이 고른 작품을 나의 기준으로 다시 한 번 고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미술품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투자 형태이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색다른 대안이 될 수 있는 투자 자산이다.
*미술품의 거래
- 미술 작품의 거래는 개별적 거래와 공개 경쟁을 통한 거래 두가지로 나뉜다
- 개별적 거래에는 아트딜러, 아트페어, 갤러리 등을 통한 거래가 있고, 더욱 사적으로 거래되는 개인 컬렉터간 거래가 있다.
- 공개 경쟁을 통한 판매에는 온/오프라인 경매가 있으며 해외에서는 Art–Fund의 미술품 투자도 활성화 되어있다.
*미술품 투자 수익의 종류
1) 미술품을 사고파는 투자수익.
크리스티, 소더비와 같은 옥션이나 아트펀드, 공동구매 등이 여기에 속한다. 미술품 투자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다
2) 미술품을 빌려주고 발생하는 렌탈수익.
미술품을 필요한 전시 혹은 상업적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고 이에 대한 대여료를 받는 형태다. 미술품을 양도하지 않으면서 발생시킬 수 있는 수익이다.
3) 미술품의 이미지를 활용한 저작권 수익.
최근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에 대한 저작권을 행사하며 발생시키는 수익이다.
아트앤가이드 김재욱 대표WONDERWALL. 김재욱 대표의 미술품 투자 클래스
https://wonderwall.kr/class/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