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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NFT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박서보 화백의 소신있는 발언

by Tommyhslee

NFT에 대한 박서보 화백의 의견이 흥미롭습니다.


최근 화제가되는 NFT에 대해 거장인 그에게도 엄청나게 많은 제의가 있었을텐데요, 이에 대한 의견을 SNS에 공유했습니다.


박 화백께서 단순히 NFT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보다 NFT를 바라보는 본인의 시각과, 또 어떤 이유로 본인이 NFT에 합류하고 싶지 않은지를 명확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예술가로써 자신이 한 평생 해왔던 예술과는 전혀다른 형태를 스스로 납득되지 않는 상태에서 시도할 수는 없겠죠. 그는 예술가이니까요.


예술은 이런 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현상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이를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방식도 제각각입니다. 단순히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현상을 존중하면서도 본인의 의사를 명확히 한 점이 거장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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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프라인 세상의 사람이고, 물질 세계에 속해있다. 내 작품 역시 이 시대와 지평의 산물이다. 내가 알지 못하고, 나한테 오지 않은 시대까지 넘볼 생각이 없다. 디지털 예술은 새로운 세대의 것이다”


https://www.instagram.com/p/CWIPnb6pY78/?utm_medium=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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