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번 롤드컵때 DRX의 데프트 김혁규 선수와 인터뷰했던 쿠키뉴스의 문대찬 기자가 김혁규 선수의 인터뷰를 정리하며 이를 한 마디로 요약하기 위해 이 문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DRX는 젠지와 T1등 강호를 연달아 꺾고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언더독의 반란‘을 이뤄냈다.

이후 올 한해 스포츠계에 전반적으로 사용되었던 이 문장이 월드컵에서도 등장했다. 어제 경기는 이게 정말 가능한 것이구나 싶을만큼 모든 것이 놀라웠다.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았다. 하지만 기적이 그냥 만들어 지진 않았을 거다. 선수들과 코치진, 스탭들 서로가 서로를 믿고 또 자신을 믿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말이 주는 울림은 크다. 축구 뿐만 아니라 삶의 많은 고비에서 가져야 할 큰 의미를 갖고있다. 각자의 위치와 삶의 궤적에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