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탈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여행(6)

밀라노 세라발레 아울렛(Serravalle Outlet) 쇼핑 후기

by Tom and Terri

Terri입니다.

sticker sticker


저희가 6월 중순에 밀라노에 들어갔기 떄문에
아직 여름 세일기간이 아니어서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미리 셔틀도 예약해두고, 두오모 앞에서 출발합니다.
왕복 20유로인데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를 생각하면 나쁘진 않습니다.

image_3242566621467473674455.jpg?type=w773
image_6999360051467473674456.jpg?type=w773

두오모 앞이나, 브레라 앞에서 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스케줄로 탔습니다.


1.jpg?type=w773

저희는 날짜를 잘 못 예약했는데, 바꾸려고 셔틀 회사로 메일을 보내니 자동 메일이 오더군요.
날짜 시간 잘못 예약한건 그냥 와서 바꾸면 된다고...
불안한 맘을 다독이며 출력물을 들고 버스타러갔더니 새로 출력해서 줍니다.

맥아더글랜 아울렛이라서 왠지 밴쿠버 생각도 나고 ㅎㅎ
먼 길을 달려 아울렛에 도착합니다.
열한시 반쯤 도착했어요.

image_1100378461467473674456.jpg?type=w773
image_4130152551467473674456.jpg?type=w773
image_6326253551467473674457.jpg?type=w773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울렛 온 거 후회했습니다.
전. 당연하게도 비가 올 줄 알았거든요.
테리는 악천후 징크스가
우울함을 달래며 낮잠을 피하기 위해 쇼핑원정을 잡았는데
이렇게 쨍쨍한 날씨가 ㅠㅠ

image_5695248201467473674457.jpg?type=w773

나름 최대 규모라는데 프라다는 좀 오래된 물건들같고,
에트로는 가방은 모르겠고
옷은 작년쯤 봤던 것 같은 물건들이 사이즈도 꽤 많이 남아있는 편이었어요.
모스키노,막스마라, 아르마니도 가격 상당히 저렴합니다.


sticker sticker

톰은 디젤을 좋아해서,
디젤 바지만 몇개 샀는데
이탈리아에서 디젤은 보통 200유로대인데
40% 할인 + 패스포트 할인 10% + 택스리펀 받으니까
한화로 10만원 초반이면 하나 살 수 있더라고요.

전 별로.. 방문한 보람이 없었네요..

image_3258101711467473674457.jpg?type=w773
image_1608257261467473674457.jpg?type=w773

젤라토랑, 쥬스도 마시며 어슬렁어슬렁
그냥, 이것저것 먹으며 슬렁슬렁 쇼핑했습니다.

저흰 렌트를 할 예정이었는데,
그냥 베니스 공항으로 가는 사이에 있는 아울렛에 들러도 됐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봐도 세시간 정도면 왠만한 건 볼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아요.


sticker sticker

세일기간이라면 그냥 밀라노 시내에서 예쁜 물건 구입하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이탈리아 브랜드들은 내부 가격이 저렴해서
홍콩이나 싱가폴에서 보통 3-40%정도 할인 된 가격이
원래 정가 수준인 것 같아요.

셔틀링크도 하나 첨부합니다. (링크)
저희가 탈 때는 이래서 장사가 되나 싶은 토요일이어서
딱히 예약할 필요까진 없었어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