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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여행(9)

베네치아의 유서 깊은 카페, 플로리안 (Cafe Florian)

by Tom and Terri

Terr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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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3일차입니다.
악천후만 겪고 다녔던 테리는
날씨가 좋으면 이제는 비가 오겠지, 내일은 비가 올거야 라고 기대를 내려놓으며 여행합니다만

이번여행은 비가 온댔는데 날씨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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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포레토를 타고 산마르코 광장으로 향합니다.
이탈리아 최초의 까페 플로리안에 들르기 위해서죠.
사실 바리스타 시험볼때 세계 최초의 까페로 배웠는데.. 여튼 유서깊은 까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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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무척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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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한 방에 모여 각자 애프터눈 티를 마시고 있고,
그 밖에도 사실 다 관광객들이겠죠

야외도, 내부도 좋지만
에스프레소가 6.5유로인 메뉴판을 본 톰은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밖에서 1.5유로 짜리인 에스프레소도 다 맛있고,
커피가 처음인 곳이 아니라 까페가 처음인 곳이라 먹을 필요가 없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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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톰은 산마르코 광장의 탑에 올라갔다 오는 사이,
저만 까페에 가는걸로 원만히 합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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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테이블 포 원을 얘기했지만,
(왠지 혼자인게 미안해서)
다짜고짜 2층으로 올라가래서 보니 화장실이...
다시 내려가서 저 주문 좀 해도 되냐 했더니 바로 안내해줍니다.
먹을 걸 같이 시켜야 테이블 자리를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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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스프레소
사실 엄청난 종류의 음식과 단것들, 위스키, 칵테일, 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http://www.caffeflorian.com/wp-content/uploads/2015/01/Florian_menu_Estate_Bar_2016.pdf)

여러가지 음료를 능숙하게 만드는것도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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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니 주문도 많았고, 가운데가 사케라토.
한국분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음료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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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분위기도 좋아요.
원래 바에서 에스프레소는 서서 마셔야 할 것만 같지만.
스툴에 앉아 만드는 것도 지켜보며 좋습니다.

위치도 정말 산마르코 광장이니까,
다리도 쉴 겸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http://www.caffeflorian.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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