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민속촌, Heritage Village
Tom입니다.

모스크 구경을 마치고, 또 택시를 타고...
사촌동생 말에 의하면 지금 라마단이라 볼 게 하나도 없대서,
일단 Heritage Village라도 갑니다. (링크)
우리나라로 치면 민속촌?이런 느낌입니다.
그래도 볼 거 없는 아부다비에서 꽤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여기도 무지하게 덥습니다.
사람도 없어요....
그리고 안에 하나 있는 식당에서 뭐라도 마시고 싶은데, 여기도 닫았습니다.
테리는 중간에 구경하다 포기하고 에어컨 나오는 대기실 같은 데 짱박혀있기로...
여기 보면 가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장사를 안 함
알라딘 램프 파는 곳 같은데....
이렇게 국기도 게양해 놓았네요
좋은 점은 여기서 바다가 보입니다
이 사진만 보니 참 운치있어 보이네요...
그런데 현실은 라마단 때문에 물 한 방울 못 마시는 38도...
옛날 배 모형도 가져다 놓았습니다
의복 박물관? 이런 데도 있더라고요
옛날 이 동네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사막 유목민 집도 재현을 해 놔서 들어가 봤는데 엄청 덥습니다
그리고 메르스의 주범인 낙타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얘도 라마단 때문에 물 한 방울 못 먹는 것 같기도...
너무 덥고 작은 데 갇혀 있어서 좀 짠했습니다 ㅜ
이런 사막을 뒤로 하고, 사촌동생과 조우합니다.
아부다비에서 3시간 떨어진 사막 플랜트에 있는데... 고생하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합니다
밥이라도 사줄랬는데... 음식점 연 데가 호텔 식당밖에 없답니다.
어라?
본의 아니게 이런 호사스러운 밥을 제 돈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터컨 아부다비 좋더군요. 구경 잘 했습니다.
(라마단 때는 호텔 식당만 문을 열고, 닫은 것 처럼 검은 천을 쳐 놓고 영업을 합니다;;
그리고 안에서 흡연도 가능합니다. 거의 외국인을 위한 게토네요...)
어찌 아부다비 포스팅을 다 쓰고 나니 왜케 더운 거죠....
쇼핑 후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