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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여행(34)

에티하드항공을 타고 아부다비에서 인천으로 (EY876)

by Tom and Terri

Tom입니다.

마지막 후기인 아부다비 탑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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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number : EY874
Route : AUH-ICN (아부다비-인천)
Distance : 4,254 miles
Duration: 22:33~ 11:58 + 1 (8시간 25분
Aircraft : Airbus A340-600 (A340)
Seat : 6A, 7C

라운지 후기도 올렸고...
전에 탔던 거랑 동일 기종이고... (링크)


그래서 올릴 만한 게 식사 사진밖에 없네요 -_-;;;
화질은 어두워서 좀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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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편 식사는 이러한데...
사실 라운지에서 하도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딱히 식욕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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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웰컴 샴페인 한 잔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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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로 온 세상이 시끄러웠던 그날입니다.
신문은 스캔해서 B4 용지에 인쇄한 이런 사이즈로 제공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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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를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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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땅콩과 포트 와인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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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먹은 라우겐 롤입니다.
연어 샌드위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은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사실 가는 편에 먹었던 불고기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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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스웨덴식 빵이라던데... 그냥 비스켓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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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가 먹은 참치. 이것도 뭐 타다끼 비슷한데 먹을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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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자고 일어나서 애피타이저를 또 받습니다.
로마에서 오는 길에 못 먹었던 아랍식 전채(Arabic Mezze)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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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알고 보니 전부 라운지에 있던 음식들 뿐.....
저 정체불명의 야채는 정말 안 땡기더군요 ㅜ
그래서 그냥 험무스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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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테리가 시킨 메인인 '버팔로 모짜렐라 퍼프 페이스트리'.
맛있긴 한데 양이 상당히 적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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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고른 닭찜.
소고기 대신 안 먹어 본 이거를 골랐는데...
이것도 양은 적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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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받아서 조금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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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은 아이스크림이랑 스무디, 이런 유제품류가 맛있더라고요.

저는 아마 디저트 안 먹고 다시 잠들어버린 듯...ㅋㅋㅋ 그래서 사진이 닭찜까지네요.
아무래도 8시간 비행에 2번 식사하다보니 잠 잘 시간은 사실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총평으로는 라운지나 부대시설은 참 좋으나...
기내식 퀄리티가 그냥 그렇고, 좌석 자체가 좀 좁고 그다지 편한 구성은 아니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만약 프로모션이나 이런 게 아니었다면... 저는 다른 걸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동일 시간 대에 KLM, 카타르항공, 터키항공이 있거든요)

프로모로 이 정도 마일 받았으면 만족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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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해서 이제 96,000마일이 됐네요.
Triple Mileage Promotion으로 총 들어온 거는 8만 5천 마일 정도네요.
이제 일본 8번 왕복이 가능하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사실 프로모를 미리 신청하는 바람에 티어 마일은 못 받았습니다..ㅜ)

마일이 들어오기까지는 한 달 정도 걸렸고,
이것도 사실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메일 보내서 난리쳐서 받았네요.
아무튼 클래스가 잘못되어 덜 들어오는 경우가 있으니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에티하드의 일처리는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게 뭔가 처리되는 법이 없는 것 같아요.
(retroclaims@etihad.com 으로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메일 한 통 보냈더니 온데만데서 답장 오고..ㅋ 자기가 제대로 계산해서 넣었다고 하는데 또 틀려 있고...
결국 제가 엑셀로 만들어서 정리해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새 정상으로 들어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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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행 전리품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여행 후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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