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국수로 유명한 그 곳, 아종면선(阿宗面線)
Tom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장을 하기 위해 숙소 근처의 아종면선으로 향합니다. (링크)
원래 타이페이에 3개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마침 숙소도 시먼이고 시먼점이 있어서...
(찾아보니 대림역에 아경면선이라는 뭔가 이름이 유사한 국수집이 생겼다네요 - 여기도 들려봐야하나...)
테이블 없습니다. 다만 간이 의자만 있을 뿐.
그냥 다 서서 먹는 곳...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그냥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큰 거 $65, 작은 거 $50. 그리고 밑에는 따로 장을 파네요.
주문하면 그냥 이렇게 퍼다 줍니다.
대자 완성.
참고로 저는 샹차이(고수)도 먹습니다;;;
황가파리 마사지샵을 배경으로 한 컷.
대자는 대략 큰 사발면 사이즈고 소자는 작은 사발면 사이즈라고 생각하심 될 듯...
약간 매우면서도 흐느적거리는 국수, 쫄깃한 곱창이 잘 어울립니다.
더울 때 땀 뻘뻘 흘리면서 밖에서 먹으면
이거만한 보양식이 없죠
뭔가 거부감 잔뜩 들면서도 막상 먹으면 맛있고,
맛을 보면 잊혀지지 않는 그 맛
취향에 맞게 소스도 좀 더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해서 야식으로도 제격입니다.
대만 가거든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