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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Oct 12. 2016

8월의 무더운 타이페이(16)

양명산 온천 촨탕(川湯) + 펑리수 쇼핑 후기

Tom입니다.

지엔탄(劍潭)역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니 온천들이 참 많습니다.

저희가 가려는 촨탕은 좀 더 걸어가야 되네요

이런 일본식 료칸 같은 온천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면 심심할 것 같긴 해요...

뭔가 삥 뜯기기 좋은 외길에 온천이 있습니다
오른쪽 계단을 통해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 계단을 쭉 내려가야 한다네요

여기가 입구고, 뒷쪽에서 입장권을 사서 입장합니다
온천 입장권은 $200으로, 약 7천원 정도네요.

탕 사진을 차마 찍을 수 없어서 찍지 못했는데...
일단 온천 물은 참 좋습니다. (수질)
그리고 날씨도 더운데 물이 뜨거워 사실 오래 앉아 있긴 힘들었고....
그래도 앉아 있다보면 몸이 풀리는 그런 온천입니다.
외관은 그럴싸한데... 시설은 사실 별로 좋은 편이 아니고;
코인락카를 써야 하니 동전 꼭 챙겨가야 하고요.
탕은 냉탕 포함 서너개 정도 있습니다.
입욕 시간은 옷 갈아입는 시간 포함 4~5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나와서 온천 바에서 맥주 한 병 주문. ($90)

다음에 날씨가 덥지 않다면 트래킹도 한 번 해 보고 싶은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다녀오면서 산 펑리수인데,
타이페이역 1층에 펑리수 가게들 돌면서 쭉 먹다가 가장 맛있어서 여기 껄로 샀습니다.
Vigor Kobo란 브랜드인데, 한자로 비격병가(維格餅家), 웨이거빙쟈 펑리수입니다.

이 작은 가방에 몇 개를 사 온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대만 선물은 달리 치약과 펑리수죠

5개들이 박스로 선물하기 딱 좋습니다.

생각보다 칼로리는 높군요 ㅋㅋㅋㅋㅋ (개당 193Kcal)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맛도 파인애플이 꽉 찬 것이 괜찮았습니다.

선물용으로 추천드립니다. (내 돈 주고 사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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