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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도하며 사랑하는 발리 여행기(5)

우붓 요가원 Radiantly Alive Yoga 후기

by Tom and Terri

짐을 풀어놓고 미리 검색해뒀던 Radiantly Alive Yoga로 향합니다.
왠지.. 발리에 오면 요가를 해야 할 것 같았거든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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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왕궁이 있는 큰길로 조금 내려가다보니 저런간판이 보입니다.
괜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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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부터 발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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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나 하루씩도 신청할 수 있는데, 3,5회 클래스 쿠폰이 있습니다.
이게 share가 되서. 저희는 3회만 먼저 등록하고,
나머지는 그냥 1회씩 추가했어요.
몇달씩 그냥 등록하고 발리서 살고 일도 하고 그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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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신청하면 저런 돌을 줍니다.
수업할때 직원이 들어와서 바구니에 걷어가더군요.

돌을 받아들고 나니 걱정이 됩니다.
저희 매트 없는데, 왠지 외국애들은 요가매트 다 본인꺼 쓸 것만 같고.
대강 운동복 입고 왔는데 너무 핫한 언니들 많을까봐 걱정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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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옆질러진 물이니 올라갑니다.
신발은 고이 신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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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저런 프로그램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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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스튜디오가 크고, 좀 맘대로예요 ㅎㅎ
바닥도 생각보다 울퉁불퉁

입구쪽에서 사람들이 열심히 일랑일랑 향이 나는 천연 모기 퇴치제를 뿌리더군요.
사진 보시면, 창이 뚫려있어요
모기도 당연히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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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 & release는, 톰이 크로스핏 할때 많이 해봤다는 맛사지볼로 하는 근육풀기 요가입니다.
블럭을 목침도 쓰는데,, 저게 은근 시원하더군요.
너무 아픈게 싫음 테니스볼로 하라그랬는데
그냥 맛사지볼로 되는대로 했습니다.
넘나 시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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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되는대로 입고 와서,
씩씩하게 즐겁게 하는 분위기인데..
그 와중에 고수들이 막 섞여있습니다.
어떤 자세에서, 하고 싶은대로 좀 더 해보라 하면
갑자기 팔로 물구나무서고 그런게 자연스러운 느낌

두번째 수업때는 옆에 있는 한국여자분들이 넘나 요가를 잘 하셔서 봤더니
한국에서 온 요가 선생님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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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심한 운동은 피하고
roll & release와 RA vinyasa두 수업을 들었고, 톰은 하나를 더 들었어요
빈야사 수업때 비가 많이 왔는데 저런 분위기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데서 요가를 하니 나름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반쯤은 야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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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창틀 붙잡고 계신분이 두번째 시간 강사분이었는데,
다들 수업진행을 잘 하는 느낌이었어요.
한 시간반씩. 어떻게 요가를 하나 좀 걱정했거든요
사실 영어로 요가 강습을 들어 본적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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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가서, 편안히 즐기면 되는 분위기입니다.
운동강도가 약하단 말은 절대 아니지만요.

http://radiantlyalive.com/schedule/

스케줄 링크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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