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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Nov 16. 2016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기(1)

OZ128(인천-도야마) 탑승기

Tom입니다.

최근에 저희 엄마 + 이모를 모시고 도야마로 단풍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도야마 알펜루트를 가고 싶어하셔서 짧게 2박 3일로 다녀왔는데,
하루 연차 내고 가기 딱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일단 도야마에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겠죠...
어김없이 탑승기로 시작합니다.
그나저나 아시아나가 도야마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같은 집 식구인) 에어서울이 도야마 운항을 이번 달 말부터 시작해서 이 후기가 크게 도움이 안 되겠군요;;;

참고로 원래 이 구간은 A320/321이 들어가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좀 더 큰 비행기인 B767이 들어갔습니다.
(이전 후기 :https://brunch.co.kr/@tomnterri/1509)


Flight number : OZ128 (인천-도야마)
Distance : 595 miles
Duration: 10:30~ 12:17 (1시간 47분)
Aircraft : Boeing 767-300 (B767)
Seat : 18F, 18G

탑승구는 47번 게이트입니다
서쪽 제일 끝편입니다


저희 어머니 머리 특별 출연...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이 기종은 전부 스크린이 없습니다 ㅜㅜ
제가 아시아나만 타면 즐겨보는 냉부를 못 보는군요


패키지 관광객들도 많고, 일본 사람들도 엄청 많습니다


역시 국적기의 너그러운 피치


올 때 기내에서 받을 와인 하나 주문한다고 펼쳐보았습니다


어후 그런데 좀 치우시지.. 너무 급하게 도착했나봅니다
(아마 이 비행기가 스케줄 상 인도 갔다가 급하게 들어온 듯)


옛날 스타일 기내등
저 하얀 버튼이 승무원 호출 취소 버튼입니다


저희 엄마와 이모는 독서삼매경...


박스밀 등판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오늘은 일본인 취향 저격 카레인데 의외로 맛이 괜찮습니다
그러나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아침도 먹었고, 도착하자마자 밥 먹으러 갈 것인지라...
카레만 그냥 간단하게 맛보고 집어넣었습니다


슬슬 우리나라 영토를 이탈 중입니다


저기 이어폰을 꽂으면 음악이 나왔을지 참 궁금한데 테스트를 안 해봤네요


뭔가 옛날 비행기라 이렇게 찍으니 낭만적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네모난 창문은 오랜만이라...


도야마 공항에 무사도착

시내로 가는 버스는 딱 1개라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도야마역까지 41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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