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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Nov 17. 2016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기(2)

도야마의 명물 새우덮밥집, 시로에비테이(白えび亭)

Tom입니다.

도야마역에 내려, 일단 짐을 들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사실 오늘의 숙소 다테아먀(立山) 근처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여기서 5시쯤 출발해야 했거든요...ㅋㅋㅋㅋ
1시쯤 도착했기 때문에 일단 밥을 먹으면서 추후 일정을 고민해 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흰새우튀김덮밥이 유명한 시로에비테이(白えび亭)
타베로그 평점도 3.6 정도로 무난무난한 집입니다 (링크)


역 오른쪽 도야마특산물쇼핑센터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있습니다
역시 일본음식점답게 앞에 친절하게 음식 모형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선물용 세트도 팔고, 일단 밖에서 주방이 보이는 구조라 위생적으로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근처 가나자와에도 있는 체인점이더라고요


이게 바로 도야마 특산물인 흰새우입니다
도야마 만에서 많이 잡힌다고 하네요


주문은 이렇게 자판기로 합니다
메뉴가 많이는 없고, 저희는 튀김덮밥 2개 / 새우회덮밥 2개로 합니다


일하시는 분들께 식권을 내밀면 되고,
딱 하나 있는 4명 테이블 자리가 안 나서 그냥 다이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짐도 친절히 구석에 세워놓으라고 하셔서 맘편히 식사할 수 있었네요


일단 일본에 왔으니 맥주 한 잔부터


헉 5분도 안 되서 나왔네요
이게 흰새우사시미덮밥입니다. (2,400엔)


밑에 밥이 상당히 깔려 있는데,
사실 흰새우가 상당히 담백한 맛이라.. 상당히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간장을 뿌려먹는 사람들은 또 아무도 없고.............
새우만 먹으면 맛있는데, 뭔가 밥이랑 같이 먹기에는 잘 모르겠었어요 사실 ㅜㅜ


새우튀김은 바삭바삭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맥주랑 같이 먹으라고 오토시로 준 꼴뚜기젓갈인데..
이건 매일같이 조식이나 이런 데 나오더라고요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게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새우튀김덮밥 (1,260엔)

사실 저는 이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입맛이 싸구려라서 그런가
다시 와도 전 새우텐동을 먹겠습니다 ㅋㅋㅋㅋ

도야마 특산물이기도 하고, 일본 사람들도 줄서서 먹는 맛집인만큼
추천드리고 갑니다.
그리고 사시미보다는 튀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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