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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 알펜루트 여행기(7)

쿠로베(黒部) 댐 구경 및 유람선 탑승 후기

by Tom and Terri

Terri입니다.


마지막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길고 긴 터널을 지나 밖으로 나오니,
드디어 쿠로베 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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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름 한 점 없어서,
어딜 찍어도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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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이렇게 잔잔한 호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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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쪽은 이렇게 커다란 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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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쪽은 따뜻한데, 댐쪽은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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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무지개가 보입니다.
여긴 항상 댐에서 튀는 물 때문에
햇빛이 있으면 특정 각도에서는 무지개를 항상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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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중간에서는 볼 수 없던 무지개가,
댐의 가장자리로 가니 다시 등장합니다.
이번엔 쌍무지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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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것들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특출나게 맛있는게 있다기보다는, 그냥 카레를 구로베 댐 모양으로 만들어 파는게 있답니다.
진짜 일본스러워요.
하지만 줄이길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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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위쪽으로 올라가서도 본다고 하는데
계단이 무려 220개라는...
저희는 체력이 딸려서 살짝 아래쪽에서 방류를 구경합니다.
댐이 크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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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같은 것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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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m에 위치한 댐이니 꽤 높죠.
저 가운데는 바람도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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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구경을 마치고, 어머님께서 유람선을 타고 싶다 하셔서,
바삐 유람선으로 향합니다.


댐에서 거리가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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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니, 빠듯해서 톰은 먼저 표를 사러 뛰어가고
저는 어머님과 이모님과 바삐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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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딱 맞춰 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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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댐도 보이고,
일본어로 열심히 안내방송을 해줍니다.
물론 전 못 알아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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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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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도 제법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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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좀 지쳐서 안에 앉아있었는데 어른들께서는 단풍이 잘 보인다고
밖에 계속 서서 구경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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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쪽에서도 조금씩 보였던 단풍이
배에 타니까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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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뭔가 동글동글 모여있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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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쪽에 있는 다리를 지나 다시 출발지점으로
왼쪽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걸어가면
너도밤나무 산책로도 거닐 수 있다고 해요.

다음 편에는 다시 도야마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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