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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매니아 여행기(25)

호바트 시내 산책 & 살라망카 플레이스

by Tom and Terri

타훈 에어워크에서 나와서
호바트 쪽으로 방향을 돌리니...
갑자기 구름 가득한 날씨로 변했다.
서둘러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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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큰 볼거리는 없어도
정말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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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장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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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lin이라는 마을에 잠깐
차를 세우고 10분만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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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앞에 이렇게 캠핑장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다음에는 꼭 캠핑카를 타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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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보이는 건 의외로 섬인데,
Egg Island라는 섬이다.
계란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사람이 살지 않는 갈대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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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본 트럭.
이렇게 예쁘게 생긴 트럭이면
타고 다닐만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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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빌(Huonville) 입구에서 차를 세우고 찍은 사진.
언젠가는 다시 올 수 있겠지!?

여기서 호바트까지는 고속도로로
잘 연결되어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에 차를 세우고,
저녁 먹으러 시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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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 주변을 걷다 보니
장미꽃들이 참 많았다.
영국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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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인 배터리 포인트 주변은
정말 오래된 집들이 많았다.
실제로 대부분 19세기에 지어진 집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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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포인트에서 유명한 빵집인
Jackman & McRoss.
안타깝게도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문을 닫아서..
그리고 배터리 포인트 우체국에는
특이하게도 아직 공동 우편함이 남아있었다.
아직도 이걸 쓰는 건가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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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옛날 초등학교 시절
문방구 앞에서 볼만한 가게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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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호바트 항구 앞인
살라망카 플레이스(Salamanca Place)에 도착.
참고로 토요일 아침마다 시장이 열리는데,
안타깝게도 우리 일정에는 해당 사항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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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옥토버페스트 ㅋㅋㅋㅋㅋ
11월말인데 아직도 안 치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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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근처는 의외로 번화했다.
인구 20만 도시 치고는 사람들도 많고,
정박해 있는 배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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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항구 자체가 이렇게 예쁘게 꾸며 놓았고,
근처에 카페도 많아서 지저분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마치 한적한 샌프란시스코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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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범선을 타고 호바트 항 크루즈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날씨가 워낙 춥고 안 좋아서;;
(사실 이 때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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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곳곳에는 파력을 이용한
이런 충전소?와 수도들이 있었다.
호주가 확실히 에너지 쪽이나 환경에
투자를 많이 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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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어비앤비를 예약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던 소머셋 호텔.
2박에 40만원 정도에 묵을 수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으나, 여기 있었으면
많이 심심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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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게 호바트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찍어보았다 ㅋㅋㅋ
(무슨 건물인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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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망카 플레이스에서 조금 더 가니
이렇게 현대적인 항구도 나오기 시작했다.
정말 화물선들이 드나드는 항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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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바트는 사실 남극 탐험대가 가장 출발을 많이 했던 곳이다.
실제로 남극과 가장 가까운 큰 항구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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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해서
여길 가 보았는데... 중국 사람이 가득하고..
무엇보다 일단 만석이라 딱히 땡기질 않았다.
그런데 다른 대안은 준비를 안 해 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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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식사는 어떻게 해야 좋단 말인가..ㅠㅠ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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