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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의 홈 구장 AT&T Park

샌프란시스코에서 야구 본 이야기

by Tom and Terri

미국에서 야구보고 온 테리입니다.


요가 포스팅에 이어, 왠지 액티브한 여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테리는 야구를 잘 보러가지 않습니다.
항상 제가 중간에 밖에 나와야 이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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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치가 좋은 야구장이 있다기에
용기내어 미국 야구 구경을 갔습니다.
톰과는 첫 야구경기 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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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넉넉하고, 암표도 팔고 뭔가 익숙한 광경이예요

이날은 표가 매진되어서 기쁘다며 방송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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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낮아서 저렇게 야구장 옆에서
유람선을 띄워놓고 홈런볼을 기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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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니 어제 가 본 Lyft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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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구장 앞.
전 자이언츠가 무슨 팀인지는 잘 모르지만
주황색을 입고 있는게 중년이 가까워진
아이돌 그룹이 떠오르는게 왠지 멀지 않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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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미국스럽습니다.
어떨지 몰라 저렴한 티켓으로
두 장 미리 예매해 두었는데,
출력안해도 이메일에 있는 바코드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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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쯤 지어졌다는데 충전도 되고, 나름 쾌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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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먹을 게 무척 많아요.
미국 음식 모두 모여있는 기분이랄까.
버거 피자 핫도그 팝콘
기라델리 아이스크림 핫초코 나초....
근데 맥주가 $12정도로 좀 비싸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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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경기 시작할 때라 슬슬 둘러봅니다.
합창단 와서 국가도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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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위에서도 국가 부르고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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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샵도 둘러봅니다.
테리네 옆 팀 애들이 좋아하는 키티 기념품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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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먹을거 보며 군침만 흘리고 있으니,
톰이 나초 하나 정도는
먹어도 좋다 선심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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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타석에 있을때는 자리로 못가서,
잠시 비어있을때 자리로 슉슉 이동.
생각보다 경기가 무척 잘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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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또 좋고 바다도 보이고..
다만 그렇단 얘기는 바람이 몹시 분다는 이야기..

저희는 5월 초에 가죽자켓 입고 있었는데
여덟시쯤 되니 몹시 추우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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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보니, 제 필리치즈 스테이크
나초가 더 근사해보입니다.
짜고 맵고 고소하고 아주 좋네요.
시작부터 자이언츠 점수도 나고 야구경기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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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한국처럼 와서 츄러스도 흔들고,
과자도 흔들고 흥겹습니다.
치어리더는 없지만 중간중간 엄청 금발의
미국 말씨쓰는 리포터가 마케팅하며 분위기도 업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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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도 예쁘고 저녁도 예쁜 흥겨운 야구장이었습니다.
바다가 자리에서 안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안보이긴 쉽지 않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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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톰과 테리 주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이 계시면 얘기해주세요.
스펠링 어려운 사마자등이 프린트 된
스카프 두장이 집에서 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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