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gvellir의 Silfra 호수에서 했던 다이빙 체험
둘째날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하는 다이빙도 좋지만,
유라시아 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난다는 실프라에서 투명한 다이빙을 하러 갑니다.
레이캬비크 숙소에서 픽업차량으로 이동했어요.
Tom과 저는 어드밴스드 다이버긴 하지만 건식 다이빙은 처음이었어요.
실프라로 들어가기 전에 건식 다이빙 교육도 받고 들어가는게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없고 비용도 무지막지하다보니 조심조심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물은 서늘하고 금속맛이 강한 깔끔한 약수 느낌입니다.
다이빙하다 목마르면 그냥 마셔도 되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허니문 느낌은 좀 아니예요 ㅋㅋ
추만 20킬로를 차고 유격훈련느낌.. 둘중에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물은 꽤 차갑습니다만 방한복에 수트를 입으니 볼만 차가운느낌이예요.
약간 우주복 입는것처럼 진공상태가 되는 느낌
그 유명한 두 판 사이에서 한 컷
물고기도 없고, 산호도 없습니다.
그냥 암석과 투명한 물 뿐인데 전 전혀 다른 해저 세계에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수심이 상당히 낮은 곳이 많아서 스노클같기도 해요.
약간 업앤다운이 심하고 처음 하는 건식 다이빙이다보니 높이 조절이 쉽진 않았습니다.
두 번의 다이빙이 끝나고 따뜻하게 핫초코를 마시며 몸을 녹입니다.
다른 곳 다이빙과 좀 느낌이 다르죠 ㅋㅋ
Tom과 처음 함께 한 다이빙이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비용은 둘이 80만원 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펀다이빙 두번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아이슬란드는 항상 뭐 이리 비싸,.하다가도 끝나고 나면 아깝지 않단 생각이 항상 들었어요.
다이빙을 좋아하신다면 또 물고기 없는 투명한 느낌의 해저 세계를 느껴보고 싶다면 권할 만 합니다. :)
Link : https://goo.gl/maps/ZRHXt5LazrH2 (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