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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Nov 06. 2017

(3) 퀘벡에서 도깨비 아저씨 흔적 찾기 (1)

드라마 '도깨비' 스팟 찾기 1편

Tom입니다.

사실 이번 여행의 미션은 계획을 짤 때만 해도
이게 아니었으나...
작년 10월 비행기표를 예약한 다음,
바로 12월에 이 드라마가 나옵니다.

네... 국민 드라마 도깨비입니다.
사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면서도
'가면 한국사람 겁나 많겠다...'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많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무튼, 첫 날부터 드라마를 떠올리며
도깨비에서 나온 스팟들을
하나하나 둘러보았습니다 :)
(한국사람, 중국사람들 정말 많았어요 ㅋㅋㅋ)
그리고 걸어서 전부 5~10분 거리이고
걸음이 빠르신 분들이라면 반나절 안에
전부 이 곳들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1. 샤토 프롱트낙 (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네.. 바로 이 호텔입니다.

바로 앞 뒤프랭 테라스에서 이렇게 잘 보입니다.

이 호텔은 숙박비도 비싼데...
아코르 계열 체인 호텔인데 제가 가도
딱히 혜택도 없고...ㅠㅠ
그래서 그냥 저렴한 호텔로 갔습니다.

바로 앞에는 또 광장이 있고요.

호텔 입구인데 나름 캐주얼한 분위기입니다.

로비 전경입니다.
퀘벡 제일 가는 고급호텔답게
으리으리합니다.

그리고 로비에는 이 추억의 우체통이..
지은탁이 편지를 부치던 바로 이 우체통입니다.

조식당 입구 앞 엘리베이터에는...

이 유명한 우체통이 또 있습니다.

우연히 얻어걸렸는데
드라마 속 풍경이랑 뭔가 구도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

호텔에 사실 관광객들도 엄청 많으니,
기왕 가셨다면 한 번 구경하고 나오세요~

2. Les Glissades de la Terrasse (도깨비 무덤)

네.. 김신이 본인 무덤을 보는 장면이죠.
여기는 사실 위의 샤토 프롱트낙에서
5분 거리의 언덕입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
무덤이 전부 CG란 게 좀 충격이죠? ㅎㅎ
그리고 안타깝게도 저 구도로는
사진이 안 나오더군요..

이제 호텔 쪽을 떠나 다른 쪽으로 향해봅니다.

이게 호텔 앞에 있는 뒤프랭 테라스입니다.
여긴 어떻게든 한 번씩 지나가게 되는
어퍼 타운(Upper Town)의 명소이고요.
그리고 저기 동상 오른쪽으로는
유명한 Funicular(계단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다름 광장(Place d'Armes)인데,
이른 아침이라 여기서 한적하게 식사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네요.


3. La Boutique de Noël de Québec (크리스마스 가게)

혹시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은탁이가 1년 내내 크리스마스라면서
신기해 하던 그 곳.

바로 이 곳입니다.
10월인데도 정말 크리스마스 같죠?

너무 예쁜 물건들이 많지만,
아쉽게도 여행 첫 날이라
뭔가 들고 다니기 쉽지 않을 것 같아...
정작 산 건 아무것도 없네요.

손님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이긴 해서
아주 현지 느낌은 없는 곳이긴 하지만...
도깨비에 나왔던 장소고, 여기도 사실 돌아다니다 보면
놓치기 어려운 장소라... 방문하시게 될 겁니다 ㅋㅋ

그리고 2층에 의자가 있는데
이렇게 산타 할아버지랑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

그 다음 스팟은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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