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호수에서 보트를 타다
이날은 빙하의 날이니까 한번 더 보트를 타러 갑니다.
빙하 트레킹이 끝난 후 간단히 어제 Hella를 지날 때 산
초딩때 먹었던 것 같은 두툼한 도우의 슈퍼슈프림 피자로 배를 채우고 빙하 보트투어를 떠납니다.
눈과 얼음 시리즈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차를 세워놓고 예약해놓은 보트투어를 하러 내려갑니다.
보통 Jokulsarlon에서 많이들 하는데,
여기가 사람이 좀 더 적다고 하여 Fjallsarlon에서 신청하였습니다.
Jokulsarlon이 웅장한 느낌이면, 여긴 조금 아기자기한 느낌?
가이드가 보트도 몰고, 설명도 해주며 투어를 진행합니다.
저 위아래가 이어진 옷을 다 입어요.
안 입으면 엄청 추울지도.
이곳도 영화 로케이션지이긴한데, 생각나는건 007밖에 없네요.
물이 민물이라서 중간중간 얼음도 맛봤는데, 정말 너무너무 깔끔한 만년 전 얼음입니다.
아! 바로여기가 제가 플필에 있는 저희 결혼반지 얼음 사진을 찍은 곳이예요.
Tom은 마지못해 반지를 빼주고는 새가 채가지는 않을까 물에 빠트리지는 않을까
엄청 걱정했다고 하네요..
한바퀴 돌면서 대강대강 사진을 찍었는데 다 너무 좋아서..
그냥 몇개 올려봅니다.